오늘 소개해드릴 음반은

클럽의 아마 그건 사랑  입니다.

이 음반은 1990년 9월 30일

LP와 Tape로 발매되었습니다.

(CD로는 2002년 7월 2일에 발매되었습니다.)



클럽은 블루스와 로큰롤에 기반을 둔 4인조 밴드로

밴드명은 다양한 라이브 클럽에서 장르에 상관없이 들려 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작명했다고 합니다.



이 음반은 클럽의 유일한 앨범으로

앨범자켓은 서라벌레코드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했습니다.



이 앨범 발매후 보컬 민치영 외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탈퇴하여

방송활동 당시에는 민치영이 연습실로 사용하던

서문악기사에서 눈여겨본 어린 세 멤버를 영입하여 활동하였습니다.

곡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영어 가사와 제목이고 이해를 돕기위해 영어 제목 옆에

한글 제목을 표기하였습니다.



유일한 한글제목인 '아마 그건 사랑'은

당시 서라벌레코드 홍보팀의 권유로 'May Be'의 한글 버젼으로

녹음한 곡입니다. 원곡에 비해 2분이나 짧은 러닝타임에

보컬 민치영의 곡 소화력 또한 많이 떨어졌습니다.

보컬 민치영은 '정말 녹음하기 싫었지만 제작사의 요청으로 억지로 녹음을 하였다'고

훗날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엘피뮤지엄

www.lpmus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