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음반은

양희은의 그해 겨울 / 11月 그저녁에  입니다.



양희은은 1987년 결혼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가정에 충실하였습니다.

그 당시 노래하고 싶은 마음에

'어떤날'의 활동을 마치고 오스트리아에서 유학을 하던

기타리스트 이병우를 미국으로 불러 같이 노래도 만들고 연습하여

딱 하루 만에 앨범 전곡을 녹음하여 이 앨범을 제작하였습니다.



이후 한국에 유통사를 알아보았지만

돈되는 음악이나 하라는 말과 함께

거절 당한 사연이 있지만

앨범의 완성도가 최고하는 평과

곡들또한 히트하며 상업적으로도 성공하였습니다.



앨범자켓에 등장한 퍼그 두마리는

양희은이 직접 키우는 퍼그 입니다.



곡들은 모두 어쿠스틱과 미니멀리즘 느낌이 돋보이는 앨범으로

모든 곡이 양희은의 목소리와 이병우의 기타 한대로만 이루어졌습니다.

수록곡중 '나무와 아이'를 제외한 7곡을 모두 이병우가 작곡하였으며

이병우가 직접 가사를 쓴 '가을아침', '11월 그 저녁에'를 제외한

6곡은 양희은이 작사 했습니다.



'잠들기 바로 전'은 어린왕자의 일부를 발췌한 

양희은의 나레이션으로 가사를 대신했습니다.



'11월 그 저녁에'는 1989년 어떤날 2집에 문서 수록되었던 곡입니다.

엘피뮤지엄

www.lpmus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