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음반은
Nat King Cole의 낫킹콜, 한국에 오다 입니다.
이 음반은 유명한 흑인가수 낫킹콜이
한국에 내한해서 부른 실황 음반입니다.
2차 대전이후 미국은 자국 홍보와 해외에 주둔한 미군 위문을 위하여
유명한 가수 및 재즈뮤지션을 전 세계에 파견해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중 Nat King Cole도
1963년, 1964년 두차례 한국에 내한하여 서울시민회관에서
공연을 하였고 1964년 두번째 공연은 녹음하여
음반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1963년에는 Nat King Cole과 함께 그 유명한 Louis Armstrong도 내한하였습니다.)
앨범자켓은 1964년 공연당시 사진으로 되어있으며
Nat King Cole 뒤에 연주를 맡은 김광수 악단이 보입니다.
이 음반곡에는 김광수 악단 등 멤버들을 소개하는가 하면
감사인사와 다시 한국을 돌아오겠다는 육성이 담겨져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미국으로 귀국 직후 폐암 진단을 받고 4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하여 Nat King Cole의 마지막 해외 투어 음반이 되었습니다.
곡들을 살펴보면
앞면의 1번트랙은 Nat King Cole이 한국어로 부른 '아리랑'이
수록되어 있어 가장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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