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음반은

양희경의 웃음진 그날이 올때까지...  입니다.

이 음반은 1991년 6월 1집

LP와 Tape로 발매되었으며

1993년 CD로 발매되었습니다.

(1993년 Tape는 재발매 되었습니다.)



양희경은 유명 가수 양희은의 동생으로 언니를 따라 젊은 시절부터 노래를 잘했습니다.

그녀는 대학 입시 실패 후 언니 양희은의 권유로 서울예전 연극과에 들어가

지금까지 배우로 유명해졌습니다.

양희경은 연극을 공부하면서 음악다방 포시즌스에서 노래도 불렀고 훗날

그녀가 연극, 영화, 뮤지컬에서 활동의 밑거름이 되었고

언니 양희은의 몇몇 노래에 코러스를 맡기도 하였습니다.

('일곱 송이 수선화', '한 사람' 등등)



양희경의 유일한 음반인 이 음반은

한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제작되었습니다. 

한돌은 이 음반의 모든곡을 만들면서



신형원과는 다른 목소리로 그들의 음악을 표현했습니다.



당시 양희경은 굳이 앨범을 낼 생각이 없었지만

한돌의 권유와 미국에 이민을 가 있던 언니 양희은의

빈자리를 채우고 싶은 마음으로 바쁜 일정과

녹음실 문제로 1년여간의 기간동안 이 앨범을 제작했습니다.

곡들을 살펴보면

이 앨범에 처음 소개된 곡도 있지만

대부분은 한돌이 1980년대 초반 만들었던 곡들입니다.

'외사랑'은 1984년 신형원 1집에 수록되어 인기를 얻었던 노래로

이 앨범에 양희경의 목소리로 수록되었습니다.

이후 1992년 김광석 3집에 수록되며

큰 사랑을 받습니다.





엘피뮤지엄

www.lpmus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