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소개해드릴 음반은
박인수의 뭐라고 한마디 해야할텐데 / 가고픈 나라 입니다.
이 음반은 1989년 1월 LP와 Tape로 발매되었으며
CD로는 1994년 5월 18일 발매되었습니다.
(LP로는 2020년 10월 22일 블랙판 250장 / 클리어 블루파 250장 한정판으로 재발매 되었습니다.)
박인수는 미군부대 밤무대에 서면서 1965년
가수로써 데뷔하였고
이후 신중현 눈에 들어 '퀘션스' 멤버로 들어가
'봄비'를 불러 크게 히트 합니다.
그러나 1975년 대마초 파동에 연루되면서
활동금지가 됩니다.
1980년에 박인수의 활동금지가 풀리면서
박인수 정규 1집이 발매하고
1989년 데블스 출신의 연석원과
음반 기획자로 유명한 재즈보컬 김준이 독집 앨범 제작을 제안합니다.
앨범 발매후 주변의 기대와는 달리 박인수는 상의도 없이
잠적과 함께 방탕한 생활에 가요계에서 사라집니다.
이것으로 이 앨범은 박인수의 마지막 정규앨범이 됩니다.
앨범자켓 박인수에 대한 당시 기대와 응원의 의미로
이문세, 최희준, 임희숙 등 주변 가수들의 사인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곡들을 살펴보면
'A Change Is Gonna Come'은 Sam Cooke의 곡을
번안한 곡입니다.
'봄비', '기다리겠오', '미련'은
이전에 신중현 히트곡을 리메이크 하였습니다.
나머지 곡들은 이 음반을 제안한
연석원과 김준의 신곡들로 채워졌습니다.





엘피뮤지엄
www.lp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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